Stoic Drinker’s Notes
2016-06-24

스코틀랜드 여행기 5월 22일 (6일차)

#スコットランド旅行記2016
아침 8시 출발을 위해 30분 전에 일어났다. 어제 필사적으로 짐을 정리한 것을 차량의 트렁크에 넣고, 출발 항구인 포트엘렌으로 향했다. 여객선 출발까지 시간이 좀 남아 있었기 때문에 보우모어와 포트엘렌의 거리를 산책했다. 오늘은 아침부터 날씨가 좋고, 기분 좋은 산책이었다. ※보우모어에서 바다 쪽으로 본 보우모어. 전에도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사진을 찍었던 것 같아. ※포트엘렌에 오면 여기서 사진을 찍는 사람이 많겠지라고 생각하면서 촬영했다. 그리고 예정대로 10시쯤의 여객선으로 출발. 아일 섬을 떠났다. 처음이 아니지만, 포트엘렌에서의 출발은 어쩐지 감정적인 기분이 드는 것 같았다. 여객선 뒤쪽으로 포트엘렌, 라프로이그, 라가브린, 아르데백의 순서로 남쪽 증류소들이 보인다. 마음속으로 작별 인사를 전한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풍성한 아일 섬 체류였다. 언제 다시 올 수 있을까? 이번 여객선은 왕복 때의 불량한 문제들과는 전혀 다른 신선함이 있었다. 여객선이라고 하기에는 과장일지 모르지만, 그에 가까운 분위기였다. 편안한 여객선에서 아침 식사를 하며 함께 돌아가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었는데, 2시간 정도의 항해였지만 어느새 케나크레이그에 도착했다. 케나크레이그에서 차로 글래스고로 향한다. 그 길목에는 복잡한 만이 여러 개 있기 때문에 직선 거리보다는 훨씬 더 길을 돌아야 하며, 물가를 따라 산간 지대의 굴곡진 길을 달려야 한다. 도중에 몇 번간 간헐적으로나마 강한 비를 맞이했고, 내 머무는 기간 동안 비가 한 번도 안 오던 날이 없었다고 농담했지만, 오늘의 비는 스코틀랜드 특유의 변덕스러운 날씨로 이해해 주길 바란다. (웃음) 로크파인 호수 인근의 길을 달리며, 전반적으로 풍경이 좋은 길 중에서도 특히 인바라레이의 마을도 지나쳤다. 상당히 서둘렀고, 길 내내 대화를 나누느라, 풍경이 좋은 곳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기록용 사진을 찍는 것을 완전히 잊어버린 것이 조금 아쉬웠다. 로크로먼드 호수 인근도 지나치며 점점 물가에서 멀어지면서 도시 풍경으로 바뀌고, 오후 2시 20분 정도에 글래스고에 도착했다. 글래스고에서 히스로 공항으로의 이동 시간이 매우 짧은 상황에서도 많은 병을 보내야 했다. 짐 무게 검사 시에는 긴장했지만, 결국 통과할 수 있었다. 하지만 체크인은 정말 마지막 순간까지였다. 왕복 때의 'Too late!!' 악몽이 떠올랐다. 렌터카를 반납하러 간 동행자는 티켓도 가지고 있었지만, 절차 등으로 오래 걸려서 오지 못했고, 불만스러운 BA 직원에게 '1분 후에 마감'이라고 엄하게 말받았을 때 나타나 겨우 시간을 맞췄다. 영어를 잘하는 동료가 필사적으로 협상해 주었기에 감사했지만, 긴급 상황에서 원활하게 말이 안 나와서 자신의 영어 실력 부족에 약간 좌절했다. 체크인 후에는 탑승구까지 계속 달려야 했지만, 결국 시간을 맞추고 탑승할 수 있었다. 런던 히스로 공항까지 약 1시간 반 정도의 비행. 수면 부족으로 다소 힘들었고, 잠을 자며 도착했다. 짐이 많아서 그대로 움직일 수 없기에, 큰 것들은 히스로 공항 출발 터미널에 맡겼다. 터미널 간 이동이 전철이라는 점 때문에, 카트(전철에 탑승 불가)를 이용해 공항 내 맡김소에 옮기는 것도 고생이었다. 혼자였다면 마음이 꺾일 뻔했다. 패딩턴 역으로 이동하여 예약한 작은 비즈니스 호텔에 체크인했다. ※패딩턴 역. 어쩐지 아일 섬을 떠난 후로 사진 찍는 것을 전적으로 잊어버렸던 것 같아. 방에서 잠시 쉬고 저녁 식사로 했다. 런던 중심부에 있는 'HAWKSMOOR'이라는 식당에 들어갔다. 어느 정도 가격이 나가는 것 같지만 평판이 좋은 식당으로, 안에는 거의 만석이었다. 예약 없이는 들어갈 수 없었을 것이다. 고기 먹으러 간 목적이라, 꽤나 푸짐한 스테이크를 주문했지만, 기름기가 없고 씹을수록 맛이 풍부한 육즙 많은 고기로 매우 맛있었다. 듣기에는 자체 목장에서 철저히 소를 키우고 있는 식당이라고 한다. 런던에는 맛있는 음식이 없다는 이미지를 깨닫게 해주는 훌륭함이었다. ※여기 식사가 맛있었다. ※밤의 런던. 이 주변은 긴자 같은 분위기였다. 식사 후 약간 마시고 돌아가려 했지만, 일요일이라는 점에서 파브는 모두 조기에 문을 닫았기 때문에 그냥 방으로 돌아가 샤워를 하고 천천히 잠들었다.